트럼프, 연일 GM 때리기..."세계적 흐름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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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美시장 뛰어들고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공장 폐쇄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세계적 흐름에 역행한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GM은 다른 자동차 기업이 하는 행동에 역행하고 있다. ‘빅 스틸'(Big Steel: 세계적인 철강 기업들)은 미 전역에 공장을 세우거나 개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최근 신규 공장을 발표한 BMW를 포함해 자동차 기업은 미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GM의 구조조정과 비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급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북미지역 공장 폐쇄와 대규모 인력감축을 골자로 하는 GM의 구조조정안이 발표된 이후 연일 ‘GM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정부 보조금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는가 하면,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차에 25%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

 

GM은 수익성이 낮은 북미지역 5개를 포함해 공장 7개를 폐쇄하고, 근로자 1만40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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