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존도를 줄여라! 中 화웨이 AI 최적화된 고성능 칩 '쿤펑92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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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존도 줄여가는 화웨이…고성능 칩 쿤펑920 선보여

차세대 칩셋을 통해 데이터 시장에 출사표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인공 지능(AI)에 특화된 최신 반도체를 자체 개발했다.

 

6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가 7나노미터 64비트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 ‘쿤펑920’을 자체 개발했다고 7일 보도했다.

 

쿤펑920은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용 고성능 칩이다. 반도체 설계에는 화웨이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 하이실리콘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영국 반도체설계 회사 ARM홀딩스가 함께 제작했다. 화웨이는 데이터 처리능력은 25% 증가하고 전력사용량은 30% 줄였다고 밝혔다.

 

쿤펑920. / 화웨이 동영상 갈무리 ⓒ 갓잇코리아
쿤펑920. / 화웨이 동영상 갈무리 ⓒ 갓잇코리아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10월에도 AI 전용 반도체인 ‘어센드 310’과 ‘어센드 910’을 발표했었다. 화웨이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화웨이를 비롯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미국 퀄컴등으로 부터 쳅셋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SCMP는 화웨이가 중국의 기술 굴기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자체 반도체 기술을 키워 반도체 조달능력을 안정화하려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은 ‘중국 제조 2025’를 통해 현재 10 ~ 20%에 불과한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국의 2위 통신장비업체인 ZTE(중국명 중흥통신)의 경우, 지난해 미국이 ZTE가 대이란 제재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에게 ZTE와 거래를 7년간 금지하자 파산 위기에 몰렸었다.

 

화웨이 홈피 갈무리
화웨이 홈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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