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의 혁신'... '갤럭시 S10'과 함께 공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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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상 무선사업부 전무 ‘삼성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

7년의 여정 끝에 탄생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곧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조짐이다.

 

오는 2월20일 개최를 알리는 ‘갤럭시S10’ 언팩 초청장의 가로줄을 통해 이를 암시하더니, 프랑스 콩코드광장에 좌우대칭 광고를 내걸어 폴더플 스마트폰이 연상되도록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담당하는 임원이 삼성 뉴스룸에 기고문을 게재해 ‘공개 임박’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16일 기고문을 게재한 사람은 김학상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비주얼개발팀장(전무)이다. 김 전무는 ‘내일을 향한 삼성 스마트폰의 혁신’이라는 글을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 크기를 기기가 넘지 못하는 고정관념을 극복한 결과물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즉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대회(SDC)에서 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완전한 제품으로 탄생시킨 셈이다. 새로운 소재 개발부터 기구적 문제 해결까지, 스마트폰의 모든 구조를 뒤바꿔야 하는 난관을 넘어선 성과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프랑스 콩코드 광장) ⓒ 갓잇코리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프랑스 콩코드 광장) ⓒ 갓잇코리아

김 전무는 기고문을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수십만번을 반복해도 문제없이 자연스럽게 접었다 펼 수 있도록 혁신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기구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얇은 바디에 알맞는 효율적인 배터리와 쿨링시스템, 카메라 등은 고민끝에 처음부터 최적의 위치를 찾아냈고, 접힌 화면을 펼쳤을 때 애플리케이션(앱)이 분할되지 않도록 사용자경험(UX)이 직관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도 김 전무는 강조했다.

 

김 전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규모가 감소하는 현상에 대해 “누군가는 스마트폰 혁신이 정체 상태라고 얘기하면서 스마트폰 시대가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의 가능성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기술이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그 변화의 중심에 스마트폰이 자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사용자들은 생활에서 더 큰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크기가 커질수록 휴대하기 불편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폼팩터 개발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폼팩터의 대대적인 변화가 수년 내 진행될 것”이라며 “롤러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기기도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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