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작년 영업손실 56% 줄여!…홀로서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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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손실 56%줄여…매출 6744억원

거래액은 무려 9조원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11번가가 적자를 대폭 줄이며 ‘홀로서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동안 11번가 실적은 SK플래닛에 포함돼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발표로 수치가 공개되었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6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56% 이상 줄였다. 매출은 1년 전과 유사한 67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1일 ‘십일절’ 행사를 통해 업계 최대 일거래액 신기록(1020억원)을세우기도 했다. 11번가는 앞으로도 수익성을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상품추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

 

십일절 페스티벌 (11번가 제공) ⓒ 갓잇코리아
십일절 페스티벌 (11번가 제공) ⓒ 갓잇코리아

특히 실질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프리’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만 제공하고 오프라인 고객센터(V센터) 서비스도 다음 달 8일까지만 운영한다. 대신 SK텔레콤의 T멤버십 혜택을 늘리고, ‘모바일 이메일 문의하기’ 기능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혜택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올 상반기 중 11번가 고객멤버십을 개편할 계획이다. 가격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11번가를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도록 가격비교사이트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으로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영업실적을 대폭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며 “500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확보한 만큼 올해 고객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효율화를 고도화하고 SK ICT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커머스 포털’로 진화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 갓잇코리아
11번가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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