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영업익 2조원 못넘어...다만, 스마트폰 시장 '왕좌'는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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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익 10조원 가까스로 넘겨…출하량도 3억대 하회

“1분기 갤럭시S10 출시로 실적 개선될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크게 하락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지 못했다. 2016년 3분기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9분기만에 최저 기록.

 

실적 부진의 글로벌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등 매출 하락 영향과 하께 삼성전자가 최근 중저가폰에 집중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시장 1위는 지켜냈다.

 

 영업이익 10조8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9% 감소 ⓒ 갓잇코리아
영업이익 10조8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9% 감소 ⓒ 갓잇코리아

 

화웨이는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애플과 나란히 2위 자리를 꿰찼다. 이 추세라면 화웨이는 올해 애플을 3위로 밀어낼 것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6930만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하한 스마트폰 대수는 총 2억9130만대다. 이는 2017년 3억1750만대보다 2620만대 줄어든 규모지만 시장점유율 20.4%로 1위 자리는 지켰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총 65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 출하량은 2억630만대로, 시장점유율 14.4%를 기록했다. 화웨이와 나란히 2위다. 2017년 2억1580만대의 출하량과 비교하면 950만대 줄어든 수치다.

 

2018년 4분기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SA캡처) © 갓잇코리아
2018년 4분기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SA캡처) © 갓잇코리아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에는 605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연간 출하량을 살펴보면 2억580만대로 점유율 2위 자리에 올랐다. 2017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1억5300만대가 늘어난 규모. 출하량이 줄어든 삼성전자나 애플과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14억2970만대로 2017년 15억800만대에서 5% 감소했다. 연간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올해 시장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다. 스마트폰시장이 최대 5%까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중국의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빠르게 치고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S10과 폴더블폰 그리고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흥행에 따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10 초청장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갤럭시 S10 초청장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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