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정보 넘치는 SNS…정부, 인스타 페북과 협력해 솎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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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유튜브 등 SNS '공룡'과 협력해 단속·점검 ⓒ 갓잇코리아

SNS마켓·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성화…피해사례↑

페북·유튜브 등 SNS ‘공룡’과 협력해 단속·점검할 계획

 

“체중감량 효과 없는 과채주스가 ‘다이어트 클렌즈 주스’로 둔갑하고, 피부 보정된 사진으로 화장품 효능 위장하는 과대광고까지…” 정부가 올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계 공룡들과 협력해 SNS 유통제품·광고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가짜 뉴스 웹사이트들이 우호죽순 늘어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가짜정보도 SNS를 통해 필터링없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제목이나 사진을 자극적으로 바꾸기도 한다.

 

최근에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 사이트에 대한 광고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구글은 애드센스(AdSense)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가짜 뉴스 배포 사이트의 광고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도 가짜뉴스나 가짜 정보들이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있다. 최근에는 SNS 마켓과 소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끌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정부는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을 위주로 연내 집중 기획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페북·유튜브 등 SNS '공룡'과 협력해 단속·점검 ⓒ 갓잇코리아
페북·유튜브 등 SNS ‘공룡’과 협력해 단속·점검 ⓒ 갓잇코리아

SNS에서는 판매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교환·환불을 거부하거나 당국에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불법유통하는 경우, 과도한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등의 법 위반행위가 자주 적발되고 있다. 실제 공정위가 작년 7~9월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감시를 벌인 결과 총 1221건의 경고·시정조치 처분 가운데 가장 많은 879건이 SNS 마켓 영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SNS 이용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활용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클렌즈주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다이어트용 과채주스는 실제 열량, 나트륨, 당류 등 함량을 비교한 결과 특별한 차별성이 없고 의학적으로도 다이어트와 디톡스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영양결핍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문가 의견.

 

정부는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관련 업계와 접촉 중이다. 현재로서는 대표 SNS 업체인 페북, 인스타 측과 실무적으로 연락하면서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단계다. 여기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 민간 전문기관과도 힘을 합쳐 SNS에 돌아다니는 가짜체험기를 단속하고, 오는 3월까지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한 신고가이드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SNS 상거래는 관리·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정부의 고민거리다. SNS마켓은 대부분 영세하고 개인 사업자 단위로 움직이기에 적발이 어렵다. 또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어디까지가 개인 게시글이고 어디까지가 광고인지 경계가 불분명한 문제가 있다. 정부가 이들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행정처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 관계자는 “그렇기에 단속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 “SNS 운영자들이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을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SNS운영자협회 등과 영업자 대상 예방교육을 비롯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업계의 성숙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짜정보 단속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가짜정보 단속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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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정보때문에 피해을 보는 사람 많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