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G폰' 구해낼까? 권봉석 본부장 "G8(4G), V50(5G) MWC2019 동시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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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CES2019에서 공개한 LG V40 ⓒ 갓잇코리아

 

24일 5G폰과 중저가, 실속형 제품 동시에 공개

V50 출시로 5G 초기 시장 잡는다 “폴더블폰 시기상조…듀얼디스플레이폰 낙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4세대(G) 통신망용 프리미엄 폰 G8과 5G용 V50, 듀얼디스플레이 폰을 선보이고 완성도 높은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군인 Q·K시리즈도 내놓겠다”…”폴더블폰은 시기상조”

 

권봉석 신임 LG전자 MC사업본부장(HE사업본부장 겸임)이 15분기 연속 적자행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요구에 맞춘 특화 스마트폰을 연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최고 스펙만 향해 경쟁하는 ‘모범생’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특기생’ 스마트폰으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전임 황정환 본부장이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라고 대변되는 ‘기본기’를 닦아놨다면 권 본부장은 이를 바탕으로 특정 성능을 더 발전시켜 고객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4일 첫번째 5세대(5G) 스마트폰 ‘V50씽큐’를 비롯해 중가대 Q시리즈, 실속형 K(한국명: X) 시리즈 등을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프리미엄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중저가 제품군까지 소개하며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LG 'G8씽큐' 는 이런모습? ⓒ 갓잇코리아
LG ‘G8씽큐’ 는 이런모습? ⓒ 갓잇코리아

 

LG, 첫 5G폰 ‘V50씽큐’ 24일 MWC서 공개할 예정인데 1,000불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V50씽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전작 V40씽큐에 적용됐던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防熱) 성능이 향상된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도 V40씽큐보다 20% 늘어난 약 4000밀리암페어(mAh)를 장착하고 있어, 한번 충전으로 2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5G 사용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닌 ‘듀얼 디스플레이’라는 착탈식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 본부장은 “5G 콘텐츠를 이용할 사람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요구할 것인데 듀얼 디스플레이는 그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라며 “그것을 경험할 사람은 별도로 디스플레이를 구매해 V50씽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50씽큐의 출고가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으로 1000달러는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5G 스마트폰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1000달러 아래로 출시하는 게 관건이어서 이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 갓잇코리아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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