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화웨이·샤오미·ZTE 등…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MWC2019 점령

3

 

25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중앙 전시관은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모습이다. 중국 기업들이 자취를 감췄던 국가가전박람회 ‘CES 2019’ 전시장과 대조적이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는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이 참가하지 않았다.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달한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를 향해 ‘화웨이 통신장비를 구입하지 마라’며 ‘반 화웨이’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다보니 중국 기업들이 참가를 꺼릴 수밖에 없었다.

 

MWC 화웨이 부스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적인다 ⓒ 갓잇코리아
MWC 화웨이 부스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적인다 ⓒ 갓잇코리아

 

그러나 ‘MWC 2019’ 분위기는 미국 정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서인지 중국 기업들이 기세등등하게 전시장 핵심자리를 꿰차고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MWC 메인스폰서 기업이어서 그런지 전시관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3홀 중심부에 삼성전자와 마주하고 있다.

 

ZTE도 전시관을 화려하게 꾸미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ZTE 전시부스는 메인스폰서인 화웨이보다 2배 이상 컸다. 이곳에 5G용 통신장비를 비롯해 5G 스마트폰 신제품 ‘엑손10프로 5G’ 등을 전시했다. ZTE는 이 제품을 올 상반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중국과 유럽은 5G망 자체가 구축되지 않아 판로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MWC 2019에 참가한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 ⓒ 갓잇코리아
MWC 2019에 참가한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 ⓒ 갓잇코리아

샤오미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대신 5G용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믹스3 5G’를 전시관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이 599유로(약 76만원)다. 경쟁사의 5G 제품이 모두 1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할때 샤오미의 ‘미믹스3’는 저렴한 편이다.

 

중국업체 로욜과 TLC도 3홀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CES에서 처음으로 폴더블폰을 공개했던 로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당시 로욜의 폴더블폰은 단말기를 ‘구부려놓은’ 수준에 불과해 혹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샤오미 부스에서 미믹스3를 체험하고 있다 ⓒ 갓잇코리아
샤오미 부스에서 미믹스3를 체험하고 있다 ⓒ 갓잇코리아

로욜은 MWC에서도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전시했지만 유리관에 넣어두고 관람객들이 만져보지 못하게 통제했다. TCL도 ‘드래곤힌지’라는 폴더블 스마트폰 연결장치와 이를 탑재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TLC의 폴더블은 삼성전자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전시한 중국 로욜 ⓒ 갓잇코리아
폴더블 스마트폰을 전시한 중국 로욜 ⓒ 갓잇코리아
제3홀에 자리잡은 TCL의 MWC 전시부스 ⓒ 갓잇코리아
제3홀에 자리잡은 TCL의 MWC 전시부스 ⓒ 갓잇코리아

 







3
댓글

avatar
 
Photo and Image Files
 
 
 
Audio and Video Files
 
 
 
Other File Types
 
 
 
3 Comment threads
0 Thread replies
3 팔로워
 
가장 반응이 많은 댓글
가장 인기있는 댓글 스레드
3 댓글 작성자
우리존재화이팅헤이유알루엣 최근 댓글 작성자
  구독하기  
최신 댓글 오래된 댓글 추천 많은 수
알림
알루엣
회원
알루엣

중국 통신사들이 다 모였네 ;;;

헤이유
회원
헤이유

중국제조사들도 장난 아니네요ㅎㅎ

우리존재화이팅
회원
우리존재화이팅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와 빠른 기술 향상에 어떻게 대응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