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160만대 예상…내년에는 900만대? 삼성전자, 폴더블 2종 추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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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 갓잇코리아


 

DSCC “2020년부터 폴더블 태블릿PC도 출시 예상”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 올해 출시…폴더블 2종도 추가 개발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외에 새로운 폴더블 폰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는 단말이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과 위에서 아래로 접히는 ‘수직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은 수직폴딩 폴더블폰이 공개된 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은 지난달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 X`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모델이 가지는 화면 내구성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의 ‘메이트X’처럼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전용 패널 출하량이 올해 165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마트폰 1~2위 업체인 삼성전자, 화웨이가 올초 첫 폴더블폰을 공개한 뒤 하반기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내년에는 900만장 가량 패널 출하량이 늘어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 갓잇코리아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 갓잇코리아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165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올해부터 폴더블폰 시장이 ‘원년’을 맞았지만 전체 규모는 165만대로 전망돼 전체 스마트폰 시장 연간 규모(약 12억대)의 0.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DSCC는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본격적으로 폴더블폰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패널 공급이 점차 확대돼 2020년에는 900만대까지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부터, 화웨이는 3분기부터 폴더블폰을 본격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C는 폴더블폰 외에도 디스플레이를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폴더블 태블릿PC’와 ‘폴더블 노트북’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DSCC에 따르면 폴더블 태블릿 패널은 2020년에 200만대 출하된 이후 2021년에 500만대로 2배 이상 늘어나고 2023년에는 10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폴더블 노트북의 경우는 2021년에 200만대로 처음 시장이 형성된 이후 2022년에 400만대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삼성전자에 폴더블 패널을 납품하는 곳은 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에 공급하는 곳은 중국의 BOE다. 이밖에 대만의 AUO와 우리나라의 LG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전용 패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전망(자료=DSCC) © 갓잇코리아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전망(자료=DSCC)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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