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황하나 마약→A씨 지목→박유천 “인생 걸린 일, 결코 마약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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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그룹 JYJ 멤버 박유천(32)이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31)에게 권유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32)이 전 연인이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꼽힌 것에 대해 “결단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한 적도 없다”고 했다.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유천은 이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없이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박유천은 이 입장문을 통해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그게나를 오해할수 있다는 생각이 무서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웠다”라며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그렇게 돼버릴 수밖에 없다는 공포가 찾아왔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란 루머에 휩싸였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과거 공개 열애했으며, 지난해 4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하나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지난 1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이에 황하나는 지난 4일 체포됐으며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계에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1년 내 통화 내역, 위치 정보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하는 등 A씨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10일 경찰로부터 황하나가 지목한 A씨라는 연락을 받고 이날 긴급히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유천은 이 자리에서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하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을 보면서 오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마약하는 사람이 되나’ 두려움이 있었다.

 

아니라고 발버둥을 쳐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 시관에서 조사를 받더라도 직접 말하겠다 생각했다”라고 기자회견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박유천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어” ⓒ 갓잇코리아

 

박유천 기자회견 전문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고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긴 수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입증되었으나 저는 사회적 질타와 도덕적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숙하고 반성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저 자신이 용서가 되지 않는 시간이 찾아올 때면 잠을 잘 수도 없고 술을 찾기도 했습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었고 처방된 수면제로 겨우 잠들고 그렇게 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무서웠습니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저는 황하나와 작년 초 헤어질 결심을 했고 결별했습니다. 결별 후에 저는 황하나에게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 사람은 제가 정말 힘들었던 2011년 그 시기에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 준 사람이었기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하거나 집으로 찾아와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려 하고 매번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달래 주려고 했습니다. 그럴 때면 너무 고통스러웠고 저는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황하나도 역시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 약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제 앞에서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적 약 복용했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헤어진 후 우울증세가 심해졌다고 저를 원망하는 말들만 계속해 왔을 뿐입니다.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하면서 고통스러운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한다는 건 정말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를 받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나선 이유는 이 건에서 제가 혐의를 인정받는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 걸 넘어 제 인생 모두를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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