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SKT, LCK 7번째 우승!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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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귀환' SKT, LCK 7번째 우승!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 갓잇코리아

 

SK텔레콤 T1이 창단 15주년을 맞은 날, LCK를 7번째 제패하며 지난해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고 역대 최강팀의 귀환을 알렸다.

 

13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대망의 결승전, 그리핀과 SKT T1의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됬던 결승전은 SKT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전까지 LCK 6회 우승팀이자 롤드컵 3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등 e스포츠 명가로 불리던 SKT는 2018년 부진에 빠지면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2년만에 완벽히 부활했다.

 

초접전 펼쳐진 1세트가 사실상 LCK 결승전의 전체 판도를 결정한 경기였다. 그리핀은 예상치 못한 밴픽을 선보였다. 특유의 전략으로 퍼스트 킬을 따내는 등 초반 우위를 잡았으나 SKT는 포기하지 않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SKT는 중반 바론 앞 한타 싸움에서 ‘페이커’의 라이즈와 ‘테디’의 이즈리얼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부터는 그야말로 SKT의 흐름이였다. 초반에 그리핀의 인베이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2킬을 올리며 완전한 우위를 점했고 대부분의 라인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29반 40초만에 가볍게 SKT가 승리를 거뒀다.

 

SKT는 마지막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우위를 이어갔고 22분여에 드래곤 앞 한타 싸움에서 상대 선수를 모두 물리쳤다. 초반 단계를 무난하게 넘긴 SKT는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30분 다시한번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상혁은 “결승전에 오랜만에 와서 팬들의 환호를 들으니 좋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팀원들과 합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빠르게 호흡이 맞았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안도했다.

 

이어 이상혁은 우승의 순간에 기쁨과 함께 아쉬웠던 지난해를 떠올렸다.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나와 함께 뛰었던 SK텔레콤 팀원들이 오늘 경기장에 왔는데 작년에도 우승을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팬들은 많은 의미가 담긴 그의 침묵과 촉촉해진 눈가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만난 김정균 감독은 “우승한 이유는 우리가 더 간절했고, 더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더 고맙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지난해 선수들 중 남아있는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다. 작년에 감독을 처음 맡으면서 실수를 한 부분이 크다. 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결승전에 올라온 것은 오랜만이었고, 감독으로 첫 결승이었지만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2019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결과 

그리핀 0 vs 3 SKT T1
1세트 그리핀 패 vs 승 SKT T1
2세트 그리핀 패 vs 승 SKT T1
3세트 그리핀 패 vs 승 SKT T1

 

'전설의 귀환' SKT, LCK 7번째 우승!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 갓잇코리아
‘전설의 귀환’ SKT, LCK 7번째 우승!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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