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결함논란.. 中 화웨이 ‘메이트 X’ 7월 출시 예정.. “생각보다 묵직”

1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웨이보 캡처) © 갓잇코리아

 

유리관 속에서 나온 메이트X…카메라 촬영 앞·뒤 부드럽게 전환

“유럽·중국·일본 등서 7월 출시 유력…4G도 지원해 문제없어”

 

화웨이가 지난 16일(현지시간)글로벌 서밋 2019 행사를 통해 5G 폴더블 ‘화웨이 메이트X’ 출시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5G 상용화 초기 주도권 다툼에 뛰어들었다. 애플이 주춤하고 있는 5G 시장 리더십 확보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중국의 전략이 읽히는 대목이다.

 

16일 중국 선전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19′(HAS 2019)에서 화웨이의 5G 핸드셋 프로덕트 라인 숀 셩 부사장은 ‘새로운 시대의 5G 스마트폰’이란 주제 발표 자리에서 자신의 양복 상의 주머니에서 메이트X를 꺼내 보였다.

 

현장에서 화웨이 ‘메이트 X’를 들자 생각보다 무거웠다. 현재까지 알려진 ‘메이트 X’의 무게는 295g. 삼성전자의 갤럭시S10플러스가 175g, 갤럭시 폴드가 263g 인 점을 고려하면 조금더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유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트X는 디스플레이를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20.32cm(8인치)다. ‘갤럭시 폴드’가 펼쳤을 때 18.54cm(7.3인치)인 점을 고려하면 조금 더 큰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메이트X를 펼쳐보니 갤럭시S10플러스보다 확실히 큰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메이트X를 펼치기 위해서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접혀 있는 메이트X를 받고 바로 펼치려고 하자 펴지지 않았다. 전면(또는 후면) 카메라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버튼을 눌러야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며 8인치로 사용할 수 있다. 펼치는데는 약간의 힘이 필요하다.

 

메이트X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기에 아직 5G 상용화가 안 된 국가에서 제품 출시 문제를 묻자 “4G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5G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MWC에서 밝힌 메이트X는 최고 다운로드 속도가 4.6기가비피에스(Gbps)로 1기가바이트(GB) 영화를 내려받는데 3초면 충분하다. 메모리와 저장공간은 각 8GB-512GB다.

 

메이트X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 갤럭시 폴드가 1980달러(약 222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메이트X도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100만원 전후의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도 더 비싼 만큼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낄 법한 가격이다.

 

메이트X, 가장 빠른 5G 폴더블폰" 화웨이 첫 5G폰 7월 출시
메이트X, 가장 빠른 5G 폴더블폰” 화웨이 첫 5G폰 7월 출시
메이트X, 가장 빠른 5G 폴더블폰" 화웨이 첫 5G폰 7월 출시
메이트X, 가장 빠른 5G 폴더블폰” 화웨이 첫 5G폰 7월 출시

 

메이트 X의 경쟁 상대는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하지만, 삼성전자의 폴더블 ‘갤럭시 폴드’가 출시도 전에 디스플레이 논란에 시달리면서 화웨이에게는 희망적인 상황이다. 갤럭시 폴드는 출시전 해외 유튜버와 IT매체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단을 진행했으나 이틀만에 결함 논란이 쏟아졋다.

 

이후 삼성전자는 “사용상의 문제일 뿐 기기 자체의 결함은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선 상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해 표면에 ‘화면 보호막’을 뒀는데 사용자가 이를 임의로 제거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화웨이와 샤오미도 마냥 뭇지는 못하고 있다. 화웨이 등 3사의 폴더블폰도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필름 기판을 쓰기 때문. 플라스틱 기판은 구부리기는 쉽지만 유리만큼 내구성이 좋지 않다. 몇 번만 접어도 흠집이 나거나 울 수 있다. 게다가 화웨이·로욜·샤오미의 폴더블폰은 바깥으로 접는 방식이어서 안으로 접는 갤럭시폴드보다 외부 충돌에 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