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FTC '개인정보 유출' 벌금 대비 3조원 임시비 마련..벌금 제외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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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 갓잇코리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연방당국의 벌금 부과에 대비해 30억 달러(3조4천530억 원)를 비용으로 별도 적립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는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조사 결과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연방당국이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WP는 2012년 FTC가 구글에 부과한 벌금 규모(2억2천50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점쳤다. 페이스북 측은 벌금 규모가 최대 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해 비용을 미리 넉넉하게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이상 올랐고 벌금 적립분을 제외하면 주당 순익 등 실적지표가 대부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페이스북은 24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순수입은 1주당 85센트(약 978원)이었다고 밝혔다.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면 주당 수입은 1.89달러로 2배 이상이 된다. 매출은 150억8000만 달러(약 17조3571억원)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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