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리아..메모리 업황 하락으로 1분기 성장률 동시 쇼크! 하반기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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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하락으로 1분기 경기 침체 ⓒ 갓잇코리아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선반영…주가는 꾸준한 흐름

하반기 업황 반등 전망 강하지만, 거시환경 등 불확실성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반도체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로 연초 한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하며 ‘성장률 쇼크’에 빠진 것이다.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약 10조 원이나 추락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6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가까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률도 20%로 내려앉았지만, 내년에는 다른 국면이 펼쳐진다는 게 하이닉스의 판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 57%라는 대기록을 경신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지만 낸드플래시와 D램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아직 사업부별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증권사 추정치 등을 보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 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11조5500억 원의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7조 원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가 한국경제의 2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작년 4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으로 1분기 성장률이 동시 하락했다. 이어서 1분기 성장률 추락은 수출과 투자 등 실물지표 부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3월 우리나라 수출액(통관 기준)은 47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8.2% 감소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수출부진이 넉달째 이어졌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16.6%나 감소했다

 

실물지표 부진이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 교수는 “심각한 실물경제 위기상황으로, 2017년도 4분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국을 강타한 2008년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연간으로 보면 1.8% 성장률 정도가 되는 것인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 실적 ⓒ 김일환 디자이너(뉴스1)
SK하이닉스 실적 ⓒ 김일환 디자이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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