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 소폭 완화 가능성 多…런정페이 “이럴 줄 알고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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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화웨이 전면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소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이미 화웨이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 이통업체들은 네트워크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일 경우, 화웨이 부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의 소규모 이동통신업체들은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상무부는 또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 제한도 일부 완화할 방침이다. 상무부는 새로운 장비를 만들기 위한 부품 공급은 엄격히 금지하지만 기존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경우, 미국 업체의 부품 공급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미국내에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조치가 오히려 자국 업체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화웨이는 해당 명령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회장이 미국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명령과 관련 “이미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화웨이에 주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일본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조치로 화웨이의 성장이 둔화될 수는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매출 둔화율이 20% 미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이같은 조치를 미리 예상하고 준비를 해 왔다”며 “퀄컴 등 미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우리에게 반도체를 팔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히실리콘’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오래전부터 상정하고 준비를 해 왔다며 대부분의 반도체를 자체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홈피 갈무리 ⓒ 갓잇코리아
회사 홈피 갈무리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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