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년 韓 데이터 센터 가동 클라우드 사업 강화…’글로벌 IT 기업 클라우드 시장 정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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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년 초 ‘서울리전’ 설립…제조업, 게임사 등 공략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세계 1위 ‘에퀴닉스’도 국내 진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과 온라인 게임, 스마트폰 등으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을 향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클라우드 사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구글이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클라우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은 23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2020년 초 서울에 신규 리전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내에서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한국은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게임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자 세계 1위 데이터센터 임대기업인 에퀴닉스도 국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에퀴닉스는 ‘에퀴닉스코리아’ 초대 대표로 AWS코리아 대표와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 등을 역임한 장혜덕 씨를 선임했다. 에퀴닉스는 오는 3분기에 삼성SDS 상암 데이터센터 일부를 임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은 한층 더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국은 시장 규모는 작지만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이끌고 있고, 섬성, LG 등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해 상징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 선두로 꼽히는 AWS는 최근 서울리전에 3번째 가용영역을 추가했고, 경쟁사인 MS도 부산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도 데이터센터 시범가동을 시작해 조만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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