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마저도 가세...MS, 화웨이로 부터 새로운 주문 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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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글로벌 IT 공룡의 화웨이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인 성명을 밝히지 않고 스토어에서 퇴출만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화웨이 제재에 동참했다고 해외 매체가 보도 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미국 기업들이 이들과 거래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구글, 인텔, 퀄컴 등도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다른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었다. 다만,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더버지 등 해외매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화웨이 노트북도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애저(Azure)’에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가 사용되었기 떄문에 거래 중단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는 것이 대다수의 전문가 예상.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중국리전에 화웨이 서버를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도 화웨이 제재에 동참했다.

 

MS는 화웨이에 윈도 운용시스템(OS) 등을 공급하고 있다. MS는 이를 중단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화웨이의 태블릿PC 등에 적용되고 있는 OS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는 미 행정부에 보조를 맞추는 임시조치일 뿐이며, 화웨이와 협력 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MS는 미국 상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상무부의 화웨이 수출금지 조치가 미국 IT기업의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산업계의 기술 혁신은 대부분 국제적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MS는 이처럼 행정부의 무분별한 화웨이 제재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행정명령은 어길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 기업 뿐만아니라 세계적 이통사들이 잇따라 화웨이 휴대폰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화웨이는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사 로고 ⓒ 사진출처 - Cnet
마이크로소프트 자사 로고 ⓒ 사진출처 –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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