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의 등장으로 노트북의 위치가 흔들렸다. 실제로 수치로 확연하게 보여졌다. 노트북의 성장률은 하락했고, 판매량도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과 가벼운 울트라북, 2 in 1 노트북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태블릿의 위치가 어중간해졌다.

울트라 노트북 시장에서 두께는 점차 얇아 졌다. 이를 주도한 업체가 바로 애플과 HP이다.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탭과 아이패드가 두께 경쟁을 펼쳤다면, 노트북시장에서는 애플과 HP가 두께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HP 스펙터 13이 출시 되기 이전까지 가장 얇은 노트북은 바로 13mm의 신형 맥북이였다. 하지만 지난달 5일 출시된 스펙터 13은 무려 3mm가 더 얇은 10.4mm를 기록했다.

그냥 두께만 얇아졌다? 그러면 리뷰 제품으로 선정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얇이 뿐만아니라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스펙터에 적용된 로고는 HP가 지난 2011년 말 Moving Brands라는 곳에서 디자인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해 새련미를 더 했다.

‘오멘’이라는 게이밍 브랜드로도 활약하고 있는 HP는 사무용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유명한데, 2018년 프리미엄 노트북 스펙터13과 X360은 사무용 프리미엄 노트북에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13.3인치의 FHD 터치 화면을 탑재한 스펙터 13은 블랙에 가까운 짙은 그레이 컬러에 골드색상의 포인트로 섹시한 느낌의 노트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1.11kg의 무게도 장점.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다. 사실 맥북의 슬로건이였던. “Light. Years ahead”가 딱 어울리는 제품이 이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탄소섬유 소재와 코닝 고릴라글래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 했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의 디스플레이가 UHD로 출시되는 추세인 최근. 여전히 FHD의 해상도로 출시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그 만큼 가격이 낮게 측정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그래도 아쉬운것은 어쩔 수 없다.

스펙터 13은 8세대 인텔 i5와 i7프로세서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저장장치는 최대 512GB SSD로 넉넉하게 구성되었다. 16GB의 RAM으로 대부분의 사무, 영상 편집 등 작업이 가능하다.

울트라북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중요한 부분이 바로 배터리이다. HP 스펙터는 급속 충전기술이 적용되어 30분안에 50%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시 사용시간은 최대 11시간 30분.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잡은 스펙터 13은 오디오 시스템도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제조사인 ‘뱅앤 올룹슨’과 협업하여 음질을 강화 했다.

스펙터는 1.3mm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 했으며 키감도 좋다. 최근 하나 둘 적용되고 있는 USB C타입 충전단자가 적용되었으며, 2개의 선더볼트 포트가 적용되어 확장성도 충분히 제공한다.

가격은 i5 모델이 1160달러, 코어 i7 모델이 1249달러로 나쁘지 않는 모습. 그외에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2종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 단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한국에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중국 제품이 보안이슈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HP는 자체 보안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나 지문인식 센서로 편리하게 로그인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HP 과연 어떤 제품으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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