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잇+]중국 희토류 카드 만지작..가장 큰 피해 받을 업체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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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편집장도 희토류 무기화가 능성 언급 ⓒ 갓잇코리아
환구시보 편집장도 희토류 무기화가 능성 언급 ⓒ 갓잇코리아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 대변인이 희토류 무기화를 시사한 데 이어 중국 공산당의 입인 환구시보의 편집장도 희토류 무기화를 언급했다.

 

환구시보의 편집장인 후시진(胡錫進)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당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중국 당국은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중지하는 방법으로 보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보복 조치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희토류 수출량 90%에 달하는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한다면 결국 애플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부품에 가장많은 희토류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열을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반도체, 하이브리드차 등 첨단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휴대폰에는 많은 부분에 희토류가 들어간다. 아이폰의 카메라, 스피커, 리시버 등에 모두 희토류가 들어간다. 단일 품목으로는 스마트폰에 희토류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

 

이에 따라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을 중지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체는 애플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더스트리트닷컴은 전망했다. 이미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돼 자발적인 애플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희토류 무기화? ⓒ 뉴스1 제공 / 갓잇코리아
희토류 무기화? ⓒ 뉴스1 제공 / 갓잇코리아

지난해 애플은 중국 시장 점유율 9.1%를 기록해 전체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어 부동의 1위를 기록했었다.

 

여기다 중국이 애플 제품에 관세까지 부가하게되면 애플은 엄청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아이폰 전량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기 떄문이다.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애플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이폰XS의 가격이 160달러 오르고, 이는 2020년 애플 실적의 23% 감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결국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피해자 중 한 업체가 바로 애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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