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잇+]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폭스콘마저 탈중국? 아이폰 생산기지 옮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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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회사 홈피 갈무리 ⓒ

 

폭스콘, 최악의 사태 시 아이폰 생산라인 ‘탈 중국’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애플의 아이폰을 전량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는 폭스콘(훙하이정밀)이 필요시 중국내 아이폰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 류양웨이 반도체 담당 이사는 전날 타이베이 본사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에서 “애플이 생산라인을 중국 밖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한다면 폭스콘은 애플의 이런 요구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담에서 돌파구 마련에 실패, 무역 전면전이 고조될 경우 적극적인 대응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이미 중국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체코, 미국, 호주 등에 공장을 가지고있다. 따라서 중국 외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폭스콘은 총 매출 가운데 애플의 비중이 대략 50%에 달할 만큼 애플의 의존도가 크다. 물론 일부 화웨이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중국에서 생산된 아이폰에 관세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당국이 결국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중국이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상황 어떻게 바뀔까? ⓒ 갓잇코리아
미중 무역분쟁 격화…상황 어떻게 바뀔까? ⓒ 갓잇코리아 / 사진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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