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스웨덴서 e스포츠 관람 ‘위기의 게임 업계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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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e스포츠 관람..게임업계 힘받나 ⓒ 갓잇코리아

 

“처음봐도 재밌어”…5G(5세대) 기술 시연 행사도 참석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에릭슨사가 개최하는 ‘e-스포츠 친선전’을 찾아 “e스포츠는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함께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에서 열린 친선전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1970년대 에릭슨과 스톡홀름시가 함께 조성한 도시로 유럽 내 대표적인 ICT 클러스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질병코드 등재 등으로 위기를 맞았던 게임 업계가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가적인 진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젊은이들이 어울려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 e-스포츠 현장을 방문했다”며 “오늘 경기를 직접 관람하니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처음 봐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e-스포츠는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전통스포츠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했다.

 

文 대통령, e스포츠 관람..게임업계 힘받나 ⓒ 갓잇코리아 / 사진제공 - 청와대페이스북
文 대통령, e스포츠 관람..게임업계 힘받나 ⓒ 갓잇코리아 / 사진제공 – 청와대페이스북

그러면서 “최근에는 5G의 등장과 함께 e-스포츠가 더욱 놀라운 속도로 변화·발전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과 한국은 게임산업의 강국이자 5G 시대를 이끄는 선도국”이라며 “e-스포츠를 통해 협력하면서 경쟁해 나갈 양국의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렇게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가상공간에서 가깝게 만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e-스포츠의 장점”이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 대통령은 e-스포츠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고 있는 레클레스 스웨덴 선수를 언급하면서 “그는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가졌고 많은 한국 팬을 가지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가상공간에서 가깝게 만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e-스포츠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5G 시연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ICT 파트너십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e스포츠 산업 성장세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스웨덴 순방에 e스포츠를 관람하는 것은 게임 업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저지하고 e스포츠 도약에도 힘이 실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文 대통령, e스포츠 관람..게임업계 힘받나 ⓒ 갓잇코리아 / 사진제공 - 청와대페이스북
文 대통령, e스포츠 관람..게임업계 힘받나 ⓒ 갓잇코리아 / 사진제공 – 청와대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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