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화장품 구매자들 집단소송…”1000만원씩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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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임블리 플래그쉽 스토어 1호점 © 갓잇코리아

강용석 변호사 “피해자 50여명 추가소송 진행 예정”

임블리측 경찰출석…”마녀사냥 바로 잡아야”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패션·화장품 브랜드 ‘임블리’의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피부질환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회사 측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오후 홍모씨(31) 등 37명이 임블리 운영사인 부건FNC를 상대로 ‘1인당 1000만원씩 총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홍씨 등은 임블리에서 판매한 블리블리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모낭염 등의 안면피부질환, 피부트러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 측을 대리하고 있는 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블리블리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이 사건 피해 사실과 같은 피부과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블리블리 화장품을 사용한 직후부터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여드름, 홍반, 가려움 및 두드러기가 생기고 얼굴과 몸이 붓는 등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을 사용하는 동안 이런 부작용이 계속되다가 사용을 중단하자 증상이 호전됐다”며 “부건에프엔씨 측에서 잘못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을 계속 회유·협박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50여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2차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건FNC 측의 법률대리인 김윤상 변호사는 “블랙컨슈머가 SNS에 허위 사실을 적시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온라인 쇼핑몰 영업을 방해했다”면서 “문제가 불거졌을 때 전방위적 마녀사냥으로 기업 전체를 죽이는 식의 행동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 ⓒ 갓잇코리아
▲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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