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용 아이폰’ 출시 가능성 제기…’페이스ID 빼고 지문인식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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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용 아이폰' 출시 가능성 제기...'페이스ID 빼고 지문인식 탑재' ⓒ 갓잇코리아

애플, 혁신없는 고가정책·미중무역분쟁으로 中 점유율 ‘급감’

맞춤형 아이폰으로 돌파구 찾나? “Face ID 없애고 지문인식으로 대체”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애플이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 ‘중국 전용’ 아이폰을 출시를 통해 맞춤형 공략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안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 기능을 빼는 대신 지문인식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특화한다는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비용 상승 압력을 받는 애플이 중국 시장 내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조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애플이 중국 전용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전용 아이폰은 안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 기능이 빠지는 대신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지문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 ‘내장형 터치ID’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터치ID를 장착할 경우 아이폰 디자인의 ‘비호감’ 요소였던 ‘노치’ 디자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있다. 기존 페이스ID 탑재 모델의 경우 3D 얼굴 스캔을 위해 많은 센서를 사용할 ‘공간’이 필요했지만, 페이스ID가 빠지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릴 수 있어 노치 디스플레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이런 사양을 갖춘 아이폰 신형모델을 중국 전용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애플이 중국 맞춤형 모델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실제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5년 12.5%에서 지난해 7.8%까지 하락했다. 애플은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현지 브랜드에 밀려 점유일이 크게 뒷걸음 쳤다.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 갓잇코리아 / 카운트포인트 자료제공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 갓잇코리아 / 카운트포인트 자료제공
중국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 갓잇코리아 / 카운트포인트 자료제공
중국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 갓잇코리아 / 카운트포인트 자료제공

올 1분기에는 화웨이에게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뺏기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1분기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7%를 기록, 48%를 차지한 화웨이에 추월당했다.

 

지난해 1분기에 애플의 중국시장 내 프리미엄폰 점유율이 82%에 달했고 화웨이가 10% 점유율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애플의 점유율이 무려 45%포인트(p)나 대폭 하락한 수치다.

 

애플은 급격한 점유율 하락이 지난해부터 격화되기 시작한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점 구매하는 ‘애국심 마케팅’의 영향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中 전용 아이폰' 출시 가능성 제기...'페이스ID 빼고 지문인식 탑재' ⓒ 갓잇코리아
中 전용 아이폰’ 출시 가능성 제기…’페이스ID 빼고 지문인식 탑재’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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