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영진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변칙개봉…상도덕 어긋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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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 갓잇코리아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2일 밤 12시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변칙개봉과 관련해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유감을 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공정환경조성센터(센터장 김혜준)는 지난 2일 0시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하 ‘스파이더맨’) 의 변칙개봉과 관련하여 5일 입장을 표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스파이더맨’의 화요일 개봉은 업계가 지켜온 상식과 상도덕에 어긋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른 영화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최소 7일의 상영일과 상영기회를 빼앗아간 사례”라면서 “이는 한국영화계가 지향하는 동반성장이행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어떤 영화든지 상영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최소 7일의 상영기간을 보장받아야 하고, 이를 통해 영화 산업의 다양성이 지켜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파이더맨’의 사례가 한국 영화 상영 업계에 적절치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최정화) 역시 ‘스파이더맨’의 변칙 개봉에 대해 유감을 표한 바 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지난달 27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이하 소니픽쳐스)의 변칙 개봉이 국내 영화배급 시장에 미칠 악영향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경고를 표한다”면서 “소니픽쳐스의 변칙 개봉 결정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른 영화들에게 최소한의 상영조차 어렵게 만드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측은 “7월 2일 개봉일이 결정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북미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국내 개봉일도 7월 2일 동시 개봉을 결정한 것”이라며 “화요일 개봉이 전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 오와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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