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사전망대 '김성준 전 앵커' 불명예 퇴사...'몰카'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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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몰카 혐의 입건, 28년 몸담은 SBS 불명예 퇴사 ⓒ 갓잇코리아

휴대전화서 여성 사진 발견…SBS “사표 바로 처리”

시사전망대 “김성준, 동료로서 부끄럽고 죄송…비난 달게 받겠다”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몰카’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55) SBS 논설위원이 이끌던 ‘김성준의 시사전망대’가 폐지됐다. 8일 SBS에 따르면 매일 오후 2시20분부터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후속으로 음악 프로그램 ‘한낮의 BGM’이 이달 한달 간 임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8일 ‘SBS 8 뉴스’의 전 앵커 김성준(55) 논설위원이 ‘몰카’ 혐의로 입건돼 28년간 몸 담은 SBS에 불명예 퇴사했다. SBS에 따르면 김성준 논설위원의 사표를 수리 했으며 8일자로 사직 처리됐다. 김성준 논설위원이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에 따른 조치다.

 

앞서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언론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SBS에서 메인 뉴스 프로그램 ‘SBS 8뉴스’ 등을 진행한 바 있는 김성준 논설위원으로 확인되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김성준 논설위원의 행동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렸으며, 김성준 논설위원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김성준 논설위원은 경찰에 체포된 직후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이재익 PD는 8일 SBS 러브FM ‘시사전망대’ 오프닝 멘트를 통해 “시사전망대 청취자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전해드리겠다”면서 “그간 시사전망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온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 연출도 하고 또 같은 조직부서 동료로서 죄송하다”며 “부끄럽다. 비난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BS 전 김성준 앵커가 진행한 시사전망대 ⓒ 갓잇코리아
SBS 전 김성준 앵커가 진행한 시사전망대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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