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에서도 ‘싸늘’…애플 ‘아이폰 11’ 5G 시대에 여전히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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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는 아이폰의 렌더링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갈무리) © 갓잇코리아

 

노치 대신 ‘펀치홀’ · 4G폰 아이폰11, 기대감 떨어져..미국 언론도 혹평

5G 지원 아이폰 2020년 발매 예상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자국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미국 언론이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1’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19년 출시될 아이폰11은 이전세대 제품과 크게 개선된 점이 없을 것”이라며 예상하며 애플이 2020년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아이폰이 있는데 굳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11을 구매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JP모건은 8일(현지시간)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2020년 3가지 종류의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며 “새로운 모델들은 OLED를 탑재하고, AR·VR을 위한 3D 센싱 기술도 포함된 모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상황이 이렇다보니 로젠블랏(Rosenblatt) 증권은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로젠블랏 증권 분석가는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1 판매량이 실망 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매출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히려 아이폰 11의 기대감 보다는 애플이 2020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애플의 주요 정보를 유출해온 밍치 쿼 홍콩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2020년에 기존 아이폰은 5.8인치의 크기를 5.4로 줄이고, 반대로 ‘아이폰 MAX’ 모델은 6.5인치를 6.7인치로 크기를 조정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2020년 출시 모델에는 소위 ‘탈모’ 디자인이라고 호불호가 갈리던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전면 카메라와 스피커를 위한 ‘펀치홀 디자인’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중저가형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는 퀄컴의 5G 모뎀을  탑재해 5G 네트워크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1 예상 렌더링 ⓒ 폰 아레나 / 갓잇코리아
아이폰11 예상 렌더링 ⓒ 폰 아레나 / 갓잇코리아

이에 반해 아이폰11은 오는 9월쯤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1’에는 기존과 크게 변화없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의 5G 모뎀 개발이 지연되면서 5G도 지원하지 않아 4G제품만 출시된다. 또한, 전면 노치 디자인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아이폰은 후면에 에어팟 충전케이스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할 것이란 소문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고든 켈리 포브스 수석 기고자는 아이폰11은 잊어라(forget iphone11)라는 제목의 기에서 “아이폰11은 5G 시대에 4G폰을 내놓은 격”이라며 “이를 구매하는 것은 ‘과거의 잔재’를 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폰 11에도 약간의 향상된 카메라와, 배터리 용량 대폭 증가라는 장점은 있다”면서도 “다가올 5G 시대에 4G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아이폰11은 그동안 이어져오던 ‘아이폰은 중고 시세도 높다’는 명제조차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아이폰11 예상 렌더링 ⓒ 폰 아레나 / 갓잇코리아
아이폰11 예상 렌더링 ⓒ 폰 아레나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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