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 반도체업체 퀄컴에 또 3200억원 과징금 폭탄..."EU 경쟁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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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입장에서도 5G 모뎁칩을 최대한 빨리 납품밥기 위해선 퀄컴과의 관계 개선이 절실했다.

지난해 1조3천억 이어 두번째 과징금

퀄컴 “EU의 이번 결정은 무익한 결정…항소할 것”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미국 퀄컴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경쟁법 위반 혐의로 2억4200만 유로(약 31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퀄컴이 2009년부터 2011년 경쟁업체를 퇴출시키기 위해 자사의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약탈적인 가격 책정에 관여했다는 이유에서다.

 

AFP 통신은 마그레테 베스태거 EU 경쟁분과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퀄컴은 경쟁업체인 영국의 아이세라를 제거하기 위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중싱통신(ZTE) 등 주요 업체들에 원가 이하로 반도체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퀄컴은 지난해 1월 EU로부터 과징금 9억9700만유로를 부과받은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됐다. 퀄컴은 EU의 이번 과징금 부과에 대해 무익한 결정이라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돈 로젠버그 퀄컴 부사장은 “EU의 이번 과징금은 법이나 경제원칙, 시장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항소에서 뒤집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 로젠버그 퀄컴 부사장 ⓒ MBC NEWS 출처(사진)
돈 로젠버그 퀄컴 부사장 ⓒ MBC NEWS 출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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