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9월 출시 확정’…”힌지에 보호캡·화면은 모두 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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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9월 출시 예정 ⓒ 갓잇코리아 / 삼성전자 제공

기대감 고조…새로 추가된 힌지 보호 캡 등에도 주목

갤노트10과 비슷한 발매시기·일본 수출규제 우려도 有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삼성전자가 결함 논란으로 예약판매 단계에서 판매를 잠정 보류했던 ‘갤럭시 폴드’를 올해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일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는 그간 논란이 됐던 결함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밝혔다.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외신과 온라인 커뮤니티도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대체로 결함 논란을 직접적으로 촉발시킨 미국 매체들은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고, 국내 소비자들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갤럭시 폴드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기 전 미국내 주요 매체와 블로거들이 갤럭시 폴드를 미리 사용해본 결과 힌지의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고, 이로 인해 화면 깜빡임이나 스크린에 줄이 생기고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량이 발생했다.

 

결함 논란이 있던 갤럭시 폴드 초기 모델을 자세히 보면 테두리(베젤) 옆에 얇은 필름을 볼 수 있다 ⓒ 갓잇코리아(사진출처 = CNET)
결함 논란이 있던 갤럭시 폴드 초기 모델을 자세히 보면 테두리(베젤) 옆에 얇은 필름을 볼 수 있다 ⓒ 갓잇코리아(사진출처 = CNET)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공식출시를 잠정 중단하고 3개월 이상 기간동안 제품 개선에 힘써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러 매체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美 IT매체 더버지는 삼성이 추가했다고 밝힌 ‘힌지 상·하단의 보호 캡’을 공개하며 갤럭시 폴드의 9월 출시 역시 다소 이른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이어서 “날짜를 확정해 발표한 이상, 신뢰할만한 장치를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이 클 것”이라며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 룸을 통해 결함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설명했다. 먼저 작고 부드러운 보호캡을 씌워 힌지의 유격을 메웠다. 또한, “접고 펴는 힌지 부분에 유격이 발생한다는 지적은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보호캡)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우리가 사용하는 바(Bar)형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딱딱한 소재인 강화유리가 장착됐다. 그렇기 때문에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가하면 금이 가고 깨진다. 반면 갤럭시 폴드와 같은 폴더블폰의 화면은 유리 대신 플라스틱이나 금속박막을 기판으로 사용해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두께도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더 얇게 제작된다.

 

기존 갤럭시폴드 접히는 부분(위)과 더 버지가 클로즈업해 드러낸 새로운 갤럭시 폴드의 보호캡(아래) (더버지 갈무리) © 갓잇코리아
기존 갤럭시폴드 접히는 부분(위)과 더 버지가 클로즈업해 드러낸 새로운 갤럭시 폴드의 보호캡(아래) (더버지 갈무리) © 갓잇코리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성상 화면 겉면의 부드러움을 보호하기 위해 긁힘이나 충격을 방지하는 부드러운 소재의 모듈을 장착한 것인데, 이를 마치 스마트폰 보호 필름처럼 보이도록 화면 안쪽으로 부착하는 바람에 리뷰어들이 필름을 억지로 떼어냈던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갓잇코리아 / 뉴스1 제공
© 갓잇코리아 /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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