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에 ‘예민해진 중국’…삼성·코치·스와로브스키 등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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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에 '예민해진 중국' 삼성 등도 보이콧 ⓒ 갓잇코리아

중국 온라인서 홍콩·대만 등 별도 국가 표기한 기업 ‘색출’
베르사체·지방시·코치·스와로브스키 등 소비자에 머리 숙여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현재 홍콩은 11주째 반(反)정부 시위가 전개되면서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국내 언론도 이를 비중있게 전하고 있다.

 

현재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경찰의 강경 진압 속에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대만, 홍콩, 마카오를 중국 본토와 별개의 국가로 표기 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코치·베르사체·스와로브스키 등이 ‘하나의 중국’에 반대된 행동을 했다며 비난에 휩싸였다.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레이가 삼성전자 웹사이트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레이의 기획사는 13일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올린 성명에서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삼성전자의 공식 글로벌 사이트에서 국가·지역의 정의가 불분명한 상황이 있다며 ‘하나의 중국’의 원칙에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단체는 거절한다며 삼성 스마트폰 브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와 홍콩 경찰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국가 출신 K팝스타들이 ‘하나의 중국’과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의사를 연이어 밝히고 있다.

 

K팝 그룹 소속 연예인들은 최근 중화권 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홍콩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을 상징하는 오성홍기 등의 이미지를 게재하거나 구체적인 문구를 적는 방식으로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K팝 장르’에 속한 중화권 출신 연예인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스틴 주결경, 갓세븐 잭슨, 라이관린, f(x) 빅토리아(왼쪽부터) © 갓잇코리아
프리스틴 주결경, 갓세븐 잭슨, 라이관린, f(x) 빅토리아(왼쪽부터)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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