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 ‘韓 소비자 뿔났다’…한달새 유니클로 카드매출 7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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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유니클로 매장 ⓒ 갓잇코리아

일본 주요 관광지 4곳 카드매출 최대 32% 감소
3위로 추락한 日맥주, 매출 70% 급감한 유니클로…’NO 재팬’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불붙은 일본산 불매 운동에서 국내 소비자의 시선이 집중된 일본 유명 브랜드 유니클로의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달 만에 7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한 한국인의 신용카드 매출액도 최대 32% 줄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 신용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니클로·ABC마트·무인양품·DHC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본격화된 7월부터 급감했다. 6월 넷째주(23~29일) 이들 브랜드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은 102억3000만원이었는데 7월 넷째주(21~27일)에는 49억8000만원으로 51.3% 줄었다.

 

유니클로의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은 같은 기간 59억4000만원에서 17억7000만원으로 70.1% 줄었다. 같은 기간 무인양품은 58.7%, ABC마트는 19.1% 감소했다. 또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전달의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7월 오카자키 다케시 페스트리테일링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보이콧 재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유니클로 매장이 셔터를 내린 채 영업 중단 ⓒ 갓잇코리아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유니클로 매장이 셔터를 내린 채 영업 중단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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