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TV 두고 한·중·일 격돌…IFA2019 한판 붙자! 스마트폰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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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 ⓒ IFA 2019(사진출처) / 갓잇코리아

 

8K TV 중국·일본 업체 맹추격하며 삼성·LG 견제

스마트폰에서는 ‘현실적 폴더블’ vs ‘진짜 폴더블’ 한눈에 비교

 

[갓잇코리아 / IFA 2019] 국내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 2019’ 현장에서 격돌한다. 1924년 첫 개막한 IFA(이파)는 매년 8~9월에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자·IT 산업 박람회로 세계 3대 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국내업체도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약 90여개 업체 · 기관이 총 출동한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격돌할 종목은 바로 8K TV. 초고화질 TV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한·중·일 대표 업체들이 출격한다. 시판 중인 TV 가운데 현존 최고 화질의 신형 8K QLED, OLED TV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예상된다.

 

8K TV는 기존에 대중화된 4K UHD(3840X2160) TV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선명·초고화질 TV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신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지만 이번 IFA에서 55인치부터 98인치까지 QLED 8K TV 제품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8K 대중화에 공을 들여온 삼성전자는 ‘8K 협회'(8K Association)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8K의 기준을 설립하는 등 시장을 선도적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QLED 8K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로 공개했다 ⓒ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QLED 8K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로 공개했다 ⓒ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LG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출시한 'LG 시그니처 OLED TV' (LG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LG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출시한 ‘LG 시그니처 OLED TV’ (LG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LG전자도 만만치 않다. 8K OLED TV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LG전자는 LCD TV와 OLED TV 부문 모두에서 8K 제품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LCD와 OLED에서 8K 제품을 모두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세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일본 주요 가전업체도 8K 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IFA 2019에서 8K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8K LCD TV를 선보였던 일본의 샤프는 올해 IFA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120인치 8K TV 제품을 선보인다. 샤프는 이번 제품이 5G(5세대 이동통신)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스카이워스가 인수한 독일 TV업체 메츠는 LG전자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8K OLED TV를 이번 IFA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TCL, 하이엔스, 창훙 등 앞서 8k 개발을 마친 중국 업체들은 이번 IFA에서 상용화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가 지난달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관한 티저(Teaser)영상 (LG전자 제공)© 갓잇코리아
LG전자 가 지난달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관한 티저(Teaser)영상 (LG전자 제공)© 갓잇코리아

스마트폰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기업간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올해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폴더블 스마트폰’이 일제히 출시가 연기되면서 다시한번 IFA 2019에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실적 폴더블 이라고 평가받는 LG전자 듀얼스크린과 삼성전자·화웨이 등이 출격을 에고 하고 있는 진짜 폴더블이 격돌한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채택한 V50씽큐 5G 제품의 후속작인 V50S씽큐(가칭)를 이번 IFA에서 공개한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그동안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자체를 접는 방식의 폴더블 대신 현실적인 대안으로 기존의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를 1개 더 추가하는 듀얼스크린 개발에 나섰다.

 

듀얼스크린2에는 기존에 지적되었던 불편한 점이 개선되었다. 이전 버전과 달리 화면을 펼쳤을 때 어느 각도에서든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자율 고정형 경칩’ 기능이 담겼다. 전면 알림창도 새롭게 탑재돼 화면을 접었을 때도 스마트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도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를 다시한번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북미 시장 출시가 예정됐다가 제품 결함으로 출시가 미뤄졌던 ‘갤럭시폴드’를 IFA에서 다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간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이 벗겨지면서 디스플레이 결함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더욱이 접고 펴는 힌지 부분에서 디스플레이와 전면 유리 사이 유격이 발생한다는 지적은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보강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삼성전자가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삼성전자가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삼성전자 제공)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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