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생각보다 가볍네…완전히 새로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4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생각보다 가볍고 그립감 우수…여닫을 때 ‘찰칵’ 느낌도 좋아

앱 3개 구동에 추가 5개까지! 동영상·게임·카메라 등에 ‘특화’…결국 가격이 문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오, 생각보다 가볍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도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이다.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다르군. 쓰임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겠어. ‘갤럭시폴드’를 1시간 가량 체험한 후 내린 결론이다.

 

갤럭시폴드를 손으로 들고 펼치고 애플리케이션(앱) 3개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게임을 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출시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결함을 보완한 갤럭시폴드를 국내 언론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선 갤럭시폴드는 가볍다. 사용하는 갤럭시S10플러스를 한손에, 다른 한손에 갤럭시폴드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무게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제원표에 나와 있는 무게는 갤럭시 폴드가 276g, 갤럭시S10+가 175g이다.

 

화면을 접다 보니 두께는 갤럭시 폴드가 두껍다. 그러나 불편함은 없다. 바지 앞주머니나 뒷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손에 쥐었을 때 편한 건 갤럭시노트보다는 갤럭시폴드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접었을 때 넓이가 6.28cm로, 갤럭시S10+보다 약 1.2cm 좁다. ‘바’ 형태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화면으로 가면서 가로 길이가 길어져 한 손에 들기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갤럭시폴드는 한 손에 쏙 들어온다.

 

물리적인 키는 갤럭시폴드 오른쪽에 배치했다. 볼륨키는 상단에, 빅스비와 전원 키가 통합된 측면 키가 하단에 있다. 측면 키 아래는 지문인식센서가 있어 사용자들이 갤럭시폴드를 펼칠 때 자연스럽게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해지해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접는 것’으로 잡았다면, 사용성은 ‘펴는 것’에서 실현했다. 갤럭시폴드를 처음 펴는 순간, 18.54cm(7.3인치)의 광활한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봐도 시원함을 준다. 펼친 상황에서 앱을 실행했다. 문자와 지도, 동영상 앱을 차례로 켜자 왼쪽, 그리고 오른쪽 위·아래로 앱들이 착착 자리를 잡았다. 이들 앱의 크기는 손으로 조절할 수 있고 위치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화면 하나를 세 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데 ‘버벅거림’은 전혀 없다. 영상을 보면서 문자를 쓰고, 지도를 보는 경험은 지금껏 나온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한 새로운 경험이다. 이뿐만 아니다. 추가로 5개의 앱을 더 실행할 수 있다. PC화면에서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프로그램 위에 또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 것처럼 구현된다.

 

‘팝업’ 앱을 잠시 뒤로 미루고 싶다면 작은 아이콘으로 만들어 화면에 노출한 뒤 필요할 때마다 클릭해 불러오면 된다. 오른쪽 하단에 홈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 등을 배치했기에 펼쳤을 때 한 손 동작도 어렵지 않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큰 화면은 무엇을 해도 몰입감을 제공했다. 동영상을 볼 때, 뉴스를 읽을 때,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등 어느 순간에도 대화면을 가득 메운 콘텐츠를 보면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특히, 게임이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는 QXGA+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선명한 화질과 함께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결함논란을 빚은 문제가 보완된 것은 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기 때문이다. 다만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적용한 건 틈이 없어진 것으로 볼 때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와 ‘바'(Bar) 형태 스마트폰보다 그립감이 더 좋다 © 갓잇코리아


댓글
자동등록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