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CBS 서연미 아니운서 발언에 ‘사과 요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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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유승준 페이스북) © 갓잇코리아

 

서연미 아나운서 “대국민 사기극” 공개저격 VS 유승준 “유언비어+거짓 루머”

유승준, 서연미 아나운서 발언에 “처벌 아니면 사과받을 것” 왜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CBS 서연미 아나운서의 발언과 관련, 사과를 요구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8일 가수 유승준이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유승준이 댓꿀쇼Plus 151회를 언급하며 자신을 비파한 것에 대한 반박글이다. 자신의 SNS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요?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 갔을 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서연미 아나운서는 인스타 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CBS ‘댓꿀쇼 PLUS’에서 서연미 아나운서가 유승준에 관련 발언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그때 하루 용돈이 500원이었는데 일 주일 모으면 테이프를 살 수 있었다. 제가 처음으로 샀던 테이프의 주인공이 유승준 씨였다”라면서 유승준의 팬이었음을 밝힌 뒤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게는 더 괘씸죄가 있다.

 

서연미 아나운서는 “당시 유승준은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어린 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서 F4 비자 신청에 대해서도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며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준 인스타그램 ⓒ
유승준 인스타그램 ⓒ

이에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7월8일 유튜브에 공개된 CBS ‘댓꿀쇼 PLUS 151회’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해당 발언에 대해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럼 그 거짓들을 사실인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퍼트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건가”라며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이어서 그는 “용감한 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에 하나는 꼭 받아야 되겠다. 준비 중”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1990년대 큰 활약을 보였던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 이에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렸고, 병무청 역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법무부에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9월 주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인 F-4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 해 10월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에서 비자 신청 거부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판단한다며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올 7월 대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날 판결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국 거부당한 이후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은 일단 확보하게 됐다.

 

가수 유승준(유승준 페이스북) © 갓잇코리아
가수 유승준(유승준 페이스북)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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