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뭘까? ‘애플’ 고가폰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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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R ⓒ 갓잇코리아

 

아이폰XR 1위…애플, 10위권내에 아이폰8·아이폰Xs맥스 올려

삼성, 중저가 모델만 4개 이름 올려…프리미엄 폰은 이름 못올려! 샤오미 2개·오포 1개씩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 하락소식이 들려왔으나 올해 상판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 XR’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사업자인 삼성전자는 10위권 내에 4개의 모델을 올렸지만 모두 ‘중저가’ 스마트폰이었다. 많이 팔아도 상대적으로 수익구조에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XR로 판매량은 약 2690만대다. 애플은 아이폰XR 외에 아이폰8(4위, 1030만대), 아이폰Xs맥스(9위, 960만대)가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애플의 판매량은 하락했다. 전세계 점유율은 11.1%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부분 프리미엄 고가형 스마트폰 제품이 올라 매출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10(2위, 1340만대), 갤럭시A50(3위, 1200만대), 갤럭시J2코어(7위, 990만대), 갤럭시A30(10위, 920만대)이 10위권에 위치했다. 애플과 달리 톱10에 오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모두 60만원 이하의 중저가 모델이다. 국내 기준 갤럭시A10 20만9000원, 갤럭시A30은 34만9800원, 갤럭시A50은 47만3000원 등이다.

 

이밖에 샤오미의 레드미6A(5위, 1000만대)와 레드미노트7(6위, 1000만대), 오포의 A5(8위, 970만대)가 이름을 올리며 ‘톱10’을 완성했다. 전세계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6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시장 점유율 22.3%를 유지하며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전연 동기 대비 500만대 이상 판매량이 늘었지만, 직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영업 이익을 받아들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적보다 판매량에 방점을 둔 전략으로 선회했지만 향후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삼성전자의 ASP 반등은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곧 출시될 아이폰11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벌써 돌고 있는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 폴드 등이 이 자리를 대체한다면 약간의 상승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HS 마킷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모델별 순위. (출처 IHS마킷) © 갓잇코리아
IHS 마킷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모델별 순위. (출처 IHS마킷)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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