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장중 한때 8,000달러 아래로 폭락...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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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000달러를 찍었다 ⓒ 갓잇코리아 / 뉴스1 사진제공

 

고래(큰 손 투자자) 대량 매도하자 개미 투매

마진 콜 발생 30분 후부터 비트코인 급락하기 시작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5% 이상 폭락해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비트코인이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11,000달러를 훌쩍 넘어서던 비트코인이 큰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대규모 투자자의 대량매도에 따른 투매, 마진콜 등의 이유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9000달러가 저항선으로 여겨져 왔는데, 이 선이 깨짐에 따라 향후 하락세가 가팔라 질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호아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가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했지만 시장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24시간 전보다 12.15% 하락한 862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0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000달러를 찍었다 ⓒ 코인데스크 갈무리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000달러를 찍었다 ⓒ 코인데스크 갈무리

비트코인의 폭락은 ‘마진 콜(투자원금 손실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미국의 코인데스크가 이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멕스에서 마진 콜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진 직후부터 비트코인이 폭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진 콜은 선물의 예치 증거금이나 펀드의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를 보전하라는 요구를 말한다. 증거금이 모자랄 경우 증거금의 부족분을 채우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마진 콜’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산 회수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과 자금 경색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일부 고래의 대량 매도로 시장이 흔들리자 개인 투자자들도 투매에 나서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계 한 관계자는 “거래량을 보면 일부 고래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내다팔며 나타난 하락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 불씨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000달러를 찍었다 ⓒ 코인데스크 갈무리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000달러를 찍었다 ⓒ 코인데스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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