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소환한 이색 콜라보 '바람의나라X천애명월도' 국악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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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외전'

넥슨 -경기도립국악단 합심…용인포은아트홀 ‘국악외전’ 개최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게임 그리고 국악과의 만남

 

[갓잇코리아 / 장민호 시민기자] 전통음악은 젊은 세대가 느끼기에는 게임보다 생소하다. 게임은 이미 우리의 문화 속에 빠르게 스며들었으나 국악과 같은 전통음악은 다소 대중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는 젊은 세대가 대다수이다. 그런데 이색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바로 게임과 국악이 콜라보 무대를 진행하게 된 것.

 

지난 29일(토)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넥슨과 경기도 국립단이 콜라보를 통해 국악단 게임 음악회 ‘국악외전’을 개최했다. 그동안 오케스트라 등 서양 악기를 통해 게임 속 곡이 연주된 적은 많았으나, 국악과 게임의 만남은 연주가 드물었다.

 

국악외전은 국내 게임업체인 넥슨과 경기도립국악단이 선보이는 무대로 게임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성장하고 국악을 알리는 데 함께 뜻을 모아 음악회를 기획했다.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로, 성인들에게는 하나의 문화로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게임의 가치를 인지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작업했다.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외전'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외전’

현장에는 예상과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참관객이 있었다. 이날 넥슨의 대표게임 ‘바람의 나라’와 ‘천애명월도’의 음악이 무대에서 연주했다. 특히, 만화가 김진의 동영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오랜 기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에게 그 시절 웃고 울었던 추억을 느끼게 해주었다.

 

시작과 동시에 아련한 부여성 테마가 울려퍼졌고 그 때 그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경쾌하고 흥겨운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가 만나 이상하게 슬프게 느껴졌다. 소리를 글로 녹일 수 없어 모든 것을 표현 할 수 없지만 나도 모르게 BGM 국악공연에 빠져들어있었다.

 

특히, 공연 중 스크린을 통해 게임 속 영상을 보며, 국악의 선율로 이뤄진 게임 속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몰입되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던 점은 한가지 게임으로 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게임 특성상 해당 게임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BGM 연주를 들으면서 친밀한 감흥을 느끼기 힘들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도 게임과 국악의 색다른 콜라보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젊은 세대에 국악을 알리고 거리감을 줄여줄 기회가 될 수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과 함께 이러한 콜라보가 진행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외전'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외전’
입구에서부터 '바람의나라' '천애명월도' 관련 포토존이 열렸다 갓잇코리아
입구에서부터 ‘바람의나라’ ‘천애명월도’ 관련 포토존이 열렸다 ⓒ 갓잇코리아

입구에서부터 '바람의나라' '천애명월도' 관련 포토존이 열렸다 갓잇코리아

 

끝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 상품권까지! ⓒ 갓잇코리아
1부 바람의나라 공연 후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상품권까지!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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