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재도전'...폴더블폰(?) 듀얼스크린 '서피스 듀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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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재도전 MS,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깜짝 공개 ⓒ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철수 2년만 신제품…”2020년말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최초로 안드로이드 탑재…과연?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폴더블(?) 형태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사업 철수 2년여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한다. MS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스타렛리하이 엑스포’에서 서피스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공개했다.

 

서피스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바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서피스 네오와 듀오 시리즈. 서피스 듀오는 MS가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14.22cm(5.6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좌우에 위치한다. 펼치면 21.08cm(8.3인치)로 확대된다.

 

서피스 듀오는 디스플레이가 직접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형태라기 보다는 LG전자의 듀얼스크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LG전자 제품은 부착하는 형태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듀오는 일체형이다. 따라서 높이 차이가 없다.

 

스마트폰 재도전 MS,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깜짝 공개 ⓒ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재도전 MS,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깜짝 공개 ⓒ 마이크로소프트 / 갓잇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의 모습. (MS 영상 캡처) © 갓잇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의 모습. (MS 영상 캡처) © 마이크로소프트 / 갓잇코리아

MS는 지난 2017년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던 운영체제(OS) ‘윈도10’이 경쟁력을 상실했다며 스마트폰 생산을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약 2년 만인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서피스 듀오로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서피스 듀오는 내년말쯤 출시될 예정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MS는 폴더블 노트북PC인 ‘서피스 네오’도 공개했다. 두 개의 22.86cm(9인치) 디스플레이가 좌우에 탑재됐다. 완전히 펼치면 33.02cm(13인치) 디스플레이가 된다. 폴더블 노트북인 만큼 해당 제품에는 MS의 OS인 ‘윈도우10X’가 탑재될 전망이다. 해당 OS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좌우로 쉽게 넘나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제품도 정상적으로 만나보기 위해서는 1년에 가까운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MS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파노스 퍼네이는 서피스 듀오를 두고 “여러분은 이 기기를 두고 전화기라고도 하고 커뮤니케이션 기기라고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착각하지 마라. 이 제품은 (태블릿 PC인) 서피스다”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무선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드’도 공개했다. 하얀색 동그란 원형인 서피스 이어버드는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동작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서피스 이어버드는 MS 오피스와 연동돼 60개 이상의 언어를 통역하고 음성을 파워포인트나 문서 등 문자로 입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노트북 '서피스 네오' ⓒ 갓잇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노트북 ‘서피스 네오’ ⓒ 갓잇코리아
MS가 공개한 무선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드' ⓒ 마이크로소프트 / 갓잇코리아
MS가 공개한 무선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드’ ⓒ 마이크로소프트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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