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핑크지♬

사운드 명가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BEOPLAY) H5

 

뱅앤 올룹슨(Bang&Olufsen)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프리미엄 사운드 메이커이다. 1925년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에 의해 설립된 덴마크 전기회사로 시작된 뱅앤올룹슨은 현재 세계적인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가 되어있다. 특히 고급 사운드로 유명하다.

최근 3.5mm 단자가 사라지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같은 FPS 게임이 성공하면서 사운드 플레이를 하는 게이머에게는 이어폰이 더더욱 중요해 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 무선 이어폰 시장에 관심을 크게 보이지 않던 보스(Bose)와 뱅앤올룹슨(B&O)도 신제품 이어폰을 출시 했다.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이 트렌드가 되면서 우호죽순 다양한 업체에서 저가형 이어폰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음질 등 아쉬운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던 찰나에 사운드 명가 뱅앤올룹슨에서 신제품을 출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했다. 어떤 제품일까?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라고 말이다.

뱅앤 올룹슨은 청량감을 느끼게하는 중고음을 많이 쓰는 이어폰을 출시 해왔다. 즉 보스(BOSE)가 따뜻하고 두꺼운 소리라고 하면 뱅앤올룹슨은 시원한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청량감있는 소리는 심플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브랜드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B&O가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특유의 청량감 있고 시원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았다.

 『활동성을 고려한 설계! B&O Beoplay H5』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H5는 활동적인 성향의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역시!’라는 생각이 든다. 뱅앤올룹슨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만족할 만한 모습으로 출시 되었다.

대표 디자이너 야곱바그너가 디자인한 이번 제품은 블랙과 핑크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 했다. 그러나 평범한 블랙은 사절! 남자는 핑크지~ 라고 마음속으로 합리화 하며 핑크 색상으로 주문했다. 살짝 후회 할 뻔 했지만 제품을 받아보면 만족할 수 있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자.

활동성을 고려한 덕분일까? 다양한 부분에서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이 적용되어 있어 일상 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편안하다. 특히 운동을 할 때 쾌적한 느낌의 착용감을 유지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방수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다.

무게는 18g으로 매~우 가벼운편!

 

고가형 제품답게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목걸이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임을 고려해 이어폰 케이블을 조절할 수 있는 B&O로고가 박힌 조임기(?)가 3개가 들어 있었으며 이어팁이 무려 7쌍(고무 이어팁 4쌍, 스폰지 이어팁 3쌍)이 포함되어 있다.

특이하게 스폰지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는데 착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고무 이어팁이 더 좋았다. 스폰지형 이어팁은 끈적한 느낌이 들어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났다. 다만 편안함은 스폰지가 좀더 높았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형 플러그를 제공한다. 귀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이것을 장착하면 충전을 못하기 때문에 운동할 때만 장착하고 빼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6.4mm 드라이버를 탑재해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기존의 뱅앤올룹슨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고음 위주의 시원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블루투스 4.2를 지원해 블루투스 환경에서도 좋은 음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게임이나 활동중에도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인해보면 3~5시간 정도. 불편한 점을 꼽자면 단연 충전 시스템이다.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야만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있었다.

20만원대의 블루투스 이어폰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무선까지 모두 고려한다면 선택할 만한 제품이다. 하지만 세가지중 하나라도 포기할 수 있는 소비자라면 최근 대안 제품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잘 따져서 구매해야 겠다.

사운드의 명가 뱅앤 올룹슨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100% 만족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나 음질 그리고 편의성 등에서 많이 신경쓴 흔적을 볼 수 있었던 제품이였다. 판단은 소비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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