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100일 '아사히 맥주' 수입...무려 99.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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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입맥주, 불매운동에 점유율 하락

 

불매운동 100일 일본 인기 맥주 ‘아사히’ 수입 99.9% 급락

관세청 사무관 “9월 일본 맥주 수입 급감”…옛 명성 회복 불능 상태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발점으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지 100일이 지났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이 금방 식어버릴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꾸준히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큰 타격을 입혔다.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산 맥주는 9월 맥주 수입액이 6,000(약 700만원)달러로 떨어지면서 순위가 27위로 밀려났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였던 미국을 따돌린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6월까지도 수입 맥주 1위는 일본 맥주였다.

 

하지만 ‘전년 동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674만 9000달러(약 79억 6000만원)”인 것에 비하면 무려 0.1%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실상 수입 중단에 가깝다. 그 동안의 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맥주들이 수입 맥주 사이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줄어든 수치인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수입맥주 매출순위 상위를 다투던 일본맥주 브랜드에 대한 불매가 시작되면서 유통가에서는 일본제품을 진열대에서 볼 수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하단에 진열하기도 했다. 맥주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의 경우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진행된 이후 유니클로가 빠진 자리는 국내 의류 브랜드가 채우고 있으며, 아사히 맥주 등 일본 주류가 빠진 자리는 유럽이나 중국 맥주가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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