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개통 첫날...2030 애플 마니아여전! '예상밖 판매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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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출시 '개통시작' ⓒ 갓잇코리아

 

“아이폰11, 카메라 기대 커”…디자인은 호불호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전날부터 대기한 사람도… 디자인 혹평에도 구매층 여전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후면 디자인 때문에 고민은 했지만 아이폰이잖아요” 애플의 아이폰11시리즈가 출시된 25일 이동통신3사의 개통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같이 “아이폰은 아이폰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애플은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서, SK텔레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어59’에서, KT는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LG유플러스는 ‘강남 직영점’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찾은 곳은 SK텔레콤 행사장이다. SK텔레콤은 예약구매자 중 200여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행사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피어59에 들어서니 화려한 패션을 뽐내는 2030세대가 행사장 입구부터 가득했다.

 

아이폰11 시리즈는 출시 초반부터 디자인으로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아이폰11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두고 ‘인덕션 같다’는 평가가 이어진 것이다.  “유명을 달리한 잡스가 아이폰 디자인을 보고 무덤에서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혹평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번 제품이 5G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약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모씨(27)는 ‘묻고 따지지도 않는 아이폰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언론에서 디자인이 안 좋다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내 눈엔 이쁘고 고급스럽기만 하다”며 “미드나이트 그린 색상이 특히 그렇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모씨(23)는 “국내 출시가가 비싼 점이 아쉽긴 하지만 써보면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폰11을 구매했다”며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얼른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서 만난 이들도 같은 생각이다. 양모씨는(26)는 “아이폰11은 후면 카메라 배치 대문에 고민을 했다”며 “그러나 카메라 성능이 좋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고 행사에도 당첨이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애플 가로수길에서 대기하던 사람은 전작인 아이폰Xs시리즈보다 100여명 줄어든 7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날 저녁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는 여전했다. 이동통신3사가 예약판매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11프로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 맥스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는 20대와 30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아이폰 마니아 세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폰 충성 고객의 존재도 통계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1시리즈를 예약구매한 사람의 92.6%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아이폰11 개통 기다리는 고객들
아이폰11 개통 기다리는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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