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 '로맨스 스캠' 의혹 직접 해명 "사실과 달라...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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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신발, 가방 받은 거 사실이지만, ‘로맨스 스캠’ 억울하다”

아프리카 TV 방송을 통해 의혹 직접 해명 “사실과 달라, 무섭고 안타까워”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인터넷 방송 BJ 엘린(29·본명 김민영)이 10억원대 ‘로맨스 스캠'(SNS에서 이성에게 환심을 산 후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

 

3일 엘린은 본인의 아프리카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이른바 네티즌 A씨가 제기한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해명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방송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방송을 통해 오해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엘린은 피해자 A씨와 단둘이 여행을 간 적이 절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BJ 8명과 가평 여행을 간 적은 있지만, 방도 혼자 썼다”고 털어놨다.

 

부님을 A씨에게 소개했다는 내용도 해명했다. 부모에게 소개를 시킬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 어머니, 이모, 막내동생이 서울에 올라온다고 하니 그 분이 잘 아는 호텔을 소개시켜주셨다. 내가 금액을 지불한다고 하니 만류하고 호텔을 예약해줬다. 내 동생이 방송에 출연을 했었어서 A씨가 예뻐했다.

 

그래서 호텔에서 같이 보자고 했는데 세 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거다. 기다리다가 엄마, 이모와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그 사이 그 분이 호텔에 도착했다. 그래서 친한 오빠라고 인사시킨 게 전부다 몇 초 정도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엘린은 가장 큰 논란인 별풍선 7억원, 선물 3억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엘린은 “크고 작은 선물은 받은 적이 없지만 그만큼 받은 사실은 없다. 글을 보고 왜 3억원 가량이냐고 A씨에게 물었더니 ‘내가 생각하기에도 3억원은 아닌 것 같은데, 글을 쓰면 이 정도 되는 것 아니냐’고 하시더라”며 “고가의 선물을 무턱대고 받은 건 내 잘못이다.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리 사진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 억울하다”라고 했으며, A씨와 스킨십도 절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동거, 결혼 언급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절대한 적이 없다. ‘영혼결혼식’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결혼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나. 이것조차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한다면…”이라며 황당해했다. 개인 휴대폰 번호 역시 A씨가 달라고 한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엘린은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A씨가 도움을 많이 준 것 맞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것이 죄송하다. 이 사건이 커지게 된 계기는 10월에 그 분께서 제게 고백을 하셨고 그걸 거절했을 때 그분께서 ‘예전 너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줄게’라고 했다”며 “저 혼자 왜 이런 상황으로 오게 됐을까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저한테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었고 방송적으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의지했던 것 같다. 그 분께 의지한 것도 사실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저도 너무 속상하고, 솔직히 무섭고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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