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활성화 위해...실감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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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의 실감콘텐츠 활성화 전략 및 정책 토론회 열려
“대기업과 스타트업 경쟁하는 구도가 시장 성장 가로막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와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비례대표)이 6일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5G시대의 실감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토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5세대(5G) 실감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통신3사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해당 토론회에서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는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 개회사를 맡은 송의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상용화 했다. 하지만, 실감 콘텐츠 산업은 선진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한국에서도 실감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AR·VR 시장은 2017~2023년까지 연평균 70.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VR·AR 산업 발전이 해외에 비해 느려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실감콘텐츠 산업 상황에서는 민간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정부 단독으로 가치사슬을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실감콘텐츠 생태계 형성을 위해 국내 기업들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감콘텐츠 산업은 콘텐츠(Contents), 서비스 플랫폼(Platform), 네트워크(Network), 디바이스(Device)가 결합된 C-P-N-D 생태계형 산업으로 불린다. 사용자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앱 장터 등 플랫폼에 접속하며 AR·VR 콘텐츠를 이용한다.

 

이날 두번째 발제자인 신민수 교수는 ‘실감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 갔다. 그는 “AR·VR은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트)-D(디바이스)가 결합 산업으로 각 요소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참여한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정부는 실감 콘텐츠 산업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5G 실감 콘텐츠 랩’ 운영 등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실장은 앞으로 5년간 약 1조 이상을 투자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규제와 제도를 고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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