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LCD 스마트폰 패널' 시장은 OLED·QD 쪽으로...삼성·LG 희비교차

3

OLED 패널 사용량 더 늘어 날 듯 ⓒ 갓잇코리아

 

LGD, 中 LCD 물량 공세에 고전…수익 악화 예상

스마트폰 화면, 4년 뒤에는 1대 중 1대가 OLED 탑재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상반된 양상을 보이면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IHS마킷이 내놓은 보고서를 살펴보면 4년 뒤인 2023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2대 중 1대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화면을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유연성에다가 색 표현력도 뛰어난 장점이 있어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따라 20여년 동안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배했던 LCD(액정표시장치) 시대의 끝이 보이고 있다. 이미 삼성·LG에 이어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OLED와 차세대 QD(퀀텀닷) 패널 양산 계획을 속속 내놓으면서 업계 전반의 탈 LCD 움직임이 본격화 되었다.

 

현재 저가형 스마트폰에 LED 패널이 많이 탑재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IHS마킷은 “2020년에 애플이 내놓을 아이폰 모델은 모두 올레드를 탑재할 것”이라면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최고가부터 중저자까지 올레드 기술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레드 패널은 LCD(액정표시장치)보다 단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패널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대되는 이유는 우수한 기술력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IHS마킷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용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율 82%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는 점유율 12%대로 2위를 차지했는데, 선두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환투자로 인한 매출감소가 있을 수 있겠지만 LCD 사업의 미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에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할 시점으로 본다”고 말했다.

 

OLED 패널 사용량 더 늘어 날 듯 ⓒ 갓잇코리아
OLED 패널 사용량 더 늘어 날 듯 ⓒ 갓잇코리아
스마트폰 화면 4년뒤 2대 중 1대는 OLED
스마트폰 화면 4년뒤 2대 중 1대는 OLED

 


댓글
자동등록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