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프로듀스 '시즌1·2도 조작 정황'...엠넷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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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듀’ 시즌1·2도 조작 정황…엠넷 “피해보상·재발방지 대책 마련”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즌 3, 4의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엠넷 안모 PD와 김모 CP(기획 프로듀서)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가운데, 엠넷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안 PD와 김 CP가 주축이 돼 기획한 ‘프듀’ 시리즈 중 시즌4에 해당하는 ‘프듀X’가 종영했다. 하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선발전에서 참가자의 득표수에서 일정 배수가 나타나며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해당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지난 24일 엠넷은 결국 집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시즌3’와 ‘시즌4’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 등 제작진 2명은 구속됐다.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다. 이후 지난 14일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프듀’ 조작사태와 관련해 입건된 인원은 안 PD와 김 CP를 포함해 10여명이다. 연예기획사 관계자, CJ ENM 고위 관계자 등도 입건됐다.

 

해당 사건에 대해 14일 엠넷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재발방지 및 피해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향후 대응책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프로듀스’ 시즌 3, 4에 이어 시즌 1, 2에 대해서도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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