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예고' 전작 제친 리니지 2M...하루 107억 매출 신기록도 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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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 9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새로운 캐시카우 될지 주목…”자기잠식효과 없다”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기대작 ‘리니지2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27일 오전 0시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전작 ‘리니지M’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출시 첫날 일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던 리니지M의 기록을 깰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선 조심스럽게 리니지2M이 출시 첫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리니지2M의 사전등록자만 738만명으로 리니지M(550만명)의 역대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게 하는 엔씨소프트의 게이밍 플랫폼 ‘퍼플’ 또한 이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PC 사용자층의 수요까지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M이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이끄는 효자 게임이 될지도 지켜볼 거리다.

 

2017년 상반기 엔씨소프트 매출액은 4981억원에 머물렀지만 연매출은 전년(9836억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한 1조758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6월 출시된 리니지M 효과였다. 반년 동안 약 9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리니지M의 누적 매출은 지난 3월26일 2조원을 돌파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2003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4K급 화질과 캐릭터간 충돌 처리 기술,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한편,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와 리니지2 사용자층은 분명하게 구분되며, 사전등록과 캐릭터 생성 등 마케팅 과정에서 사용자를 접해보면 데이터적으로 봤을 때 크게 겹치지 않았다”며 “영향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둘 간의 큰 자기잠식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앱스토어 실시간 게임 순위 ⓒ 앱스토어 캡쳐
앱스토어 실시간 게임 순위 ⓒ 앱스토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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