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직격탄 '수입맥주 1위 → 수입급감'...아사히 직원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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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사히주류, 계약직원들 계약 연장 불가 통보

아사히주류 관계자 “매출 하락 등에 따른 것 아니다”라고 하지만.. 수입 급감 영향 미친 듯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아사히 맥주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계약이 만료되는 영업사원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사히 맥주는 일본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은 제품 중 하나이다.

 

실제 한국무역협히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 수입된 맥주는 전년동기대비 100% 감소한 약 4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상 판매 중단 수준이다. 이어 아사히 맥주 관계자는 “전년 동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674만9000달러(약79억 6000만원)였다”며 9월 수입액은 전년 동기 0.1% 이하로 떨어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입무역통계에서도 일본맥주 수입액은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5% 줄었다. 국가별 맥주 수입 순위는 1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근로계약기간 도래에 따른 계약 종료”라며 “내부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답했지만 사실상 불매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불매운동으로 영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건비라도 줄이자는 판단이다.

 

한편 롯데아사히주류의 계약직 직원들은 이번 권고사직에 대해 노동부 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급작스러운 계약 해지에 당혹스럽다”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日수입맥주, 불매운동에 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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