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정부 인가 'LG유플러스·CJ헬로' 인수...연내 'LG헬로비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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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 57.82%→79.43%로 껑충

알뜰폰도 123만명으로 1위 LGU+ “콘텐츠에 2.6조 투자” CJ헬로도 “케이블 망에 6200억 투입”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유료방송 업계 2위, 알뜰폰 1위 지위를 갖춘 ‘미디어기업’ LG 헬로비전이 1년여년만에 인가를 받고 연내 출범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허가를 모두 통과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지분인수 절차가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LG헬로비전’으로 사면을 변경하고 새로운 경영진도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14일 CJ헬로 모회사인 CJ ENM으로부터 지분 50%와 1주를 총 8000억원에 인수하며 이를 통해 CJ헬로의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후 3월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과기정통부에 각각 기업결합심사 및 주식취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정부는 9개월만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분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 이지원 디자이너 / 갓잇코리아
© 이지원 디자이너 / 갓잇코리아

이번 지분인수로 국내 유료방송시장도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T가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3위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이 차지한다. LG헬로비전은 총 가입자 816만 6052만명에 달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하반기까지 CJ헬로에 뒤진 업계 4위였으나 넷플릭스와의 제휴, CJ헬로 지분인수 등 공격적인 전략을 취한 결과 올 상반기엔 CJ헬로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가입자 점유율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CJ헬로 지분까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1위 KT와도 점유율 격차를 6.59%포인트로 좁혔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통해 800만명이 넘는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품으며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 준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OTT 시장 점유율 ⓒ 갓잇코리아
OTT 시장 점유율 ⓒ 갓잇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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