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편 4개월만에 재편성..."보강 취재"

3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 재편성 “보강 취재”

지난 8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방송 불발…많은 분들 제보로 방영 준비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듀스 김성재 편이 마침내 방송된다. 17일 SBS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으로 김성재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SBS는 “다시 방송을 결정하게된 이유는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故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8월 초 김성재 편 방송을 예고했으나 고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방송금지 임시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지방법원은 “SBS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방영하려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김 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편을 방송하게 해달라는 청원이 이어졌고 21만 명이 서명하는 등 사건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이 모였다. 이에 김 모 씨의 어머니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보낸 호소문에서 “우리 딸은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지난 24년간 편파적인 보도에 의해 큰 고통을 받았다”며 “객관적인 시선에서 사건을 봐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성재는 1993년 듀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1995년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솔로 앨범 컴백 하루만인 1995년 11월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 3심에서는 차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댓글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