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BTS 상표권 출원 포기...빅히트와 'BTS 권리' 갈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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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의 이번 새 앨범은 미국의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앨범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019.4.17/뉴스1

 

빅히트 “BTS, 권리 확보할 것”→신세계, 상표권 포기→갈등 일단락

신세계百, ‘분더샵’ 사업 위해 BTS 상표권 출원 빅히트, 방탄소년단의 ‘저명성’ 근거로 이의제기

 

[갓잇코리아 / 송송이 기자] 방탄소년단(BTS) 측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BTS’란 명칭을 두고 상표권 분쟁이 이어져 왔으나, 신세계가 이를 포기하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7일 신세계백화점이 ‘BTS’ 상표권 출원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2년 가까이 지속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신세계의 상표권 갈등이 끝났다. 신세계 백화점은  “BTS와 관련된 모든 상표권을 포기한다”며 “신세계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초 자사 의류 편집숍인 ‘분더샵'(BOON THE SHOP) 사업을 위해 영문 머리글자를 딴 BTS를 백화점 및 의류업 상표권으로 특허청에 출원했다. 앞서 2013년 빅히트가 BTS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으나 신세계백화점이 출원한 백화점 및 의류업 상표권이 아니어서 양사의 상표권 출원이 충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8년 빅히트가 특허청에 신세계백화점의 BTS 상표권 출원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하면서 양사의 갈등이 시작됐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BTS가 신세계 분더샵보다 더 보편적이라는 ‘저명성’을 근거로 삼았다. 이후 특허청은 빅히트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2018년 12월 신세계의 BTS 상표 출원을 거절했다. 하지만 신세계가 이 결정에 불복해 지난해 2월 재심사를 요청하면서 갈등이 장기화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이 ‘BTS’의 상표권 출원을 포기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분쟁은 더 이상의 갈등 없이 마무리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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