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중국 의존도 시험대'...맥날·스벅·이케아까지 中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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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세계경제 중국 의존도 시험대
맥날·스벅 이어…이케아 中 매장 전체 폐쇄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의 ‘중국 의존도’를 시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원한 이 바이러스는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를 멈추게 했다. 급속도로 퍼지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중국은 춘제 연휴를 연장했고, 바이러스 진원지와 인근 도시들을 봉쇄했다.

 

뿐만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글로벌 기업에 미치고 있다. 금일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 이케아가 중국 내 매장 전체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중국에 있는 자사 매장 30곳 가운데 절반가량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다고 밝힌지 하루만의 일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 내 수백 개의 매장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또한 중국에서 운영하는 자사 매장 4300여개 중 2000여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관광 큰손’인 중국인 여행객이 줄어드는 것도 아시아 전역 호텔 및 관광 업계엔 악재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 WTO)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연간 해외에서 쓰는 돈은 약 258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은 태국과 일본 등에서도 앓는 소리가 나온다.

 

우한폐렴 사태로 일시 중단에 들어선 공장 등이 언제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올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기업들은 이러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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